날씨가 쌀쌀해지면 생각나는 삼립호빵의 형님 사천탕면이다. 왜인지는 정확히 기억나진 않지만 처음에 누군가를 기다리다가 혼자 들어가서 먹었던 기억이있는데 가슴속 까지 적시는 그 시원한 맛. 맑은 국물이라고 해서 얏보면 위까지 교묘히 침투해 뇌까지 흠씬 두들겨 패준다. 자리가 좋아서 사람이 많은 줄 알았는데 다른 음식도 다 맛있다. 탕슉부터 짱꿰까지.. 대치동은 현경이라지만 강남역은 초만원이다. 진국의 매운맛. 착해보이지만 아주 못된 시누이같은 맛. ㅋㅋ
강남역 뉴욕제과 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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